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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주 엄마아빠와 함께읽는 성경이야기 - 스데반의 순교( 행 6,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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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재명 작성일20-05-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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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의 순교

(사도행전 6, 7)

 

대제사장이나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말하는 것을 금했지만 제사장 중에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제사장들은 예수님이 살아 계셨을 때는 전혀 믿으려 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부터는 역시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었구나하면서 그 때까지의 자기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믿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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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는 가나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남편은 죽고, 혼자서는 생계를 꾸려 나갈 수 없는 나이 많은 여자들도 있었습니다. 사도들은 날마다 이 같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돈이며 먹을 것을 주었습니다. 부자는 자기 것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었기 때문에 생활이 어려운 사람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인원이 불어남에 따라 가난한 사람들의 수효도 많아졌기 때문에, 사도들은 그 사람들을 돌보는 일과, 가르치는 일을 겸해야 하므로 무척 바빴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집사를 뽑기로 정하고,

우리는 가르치는 일을 전념할 테니, 여러분 중에서 좋은 사람 일곱 명을 뽑아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게 하십시오.”

하고 신도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그래서 일곱 명의 존경받는 집사가 뽑혔습니다. 사도들은 그 일곱 집사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십사하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일곱 집사는 가난한 사람에게 음식과 돈을 나누어 주면서 잘 돌보았습니다.

그 일곱 집사 중에 스데반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스데반은 사람들을 가르치거나 기적을 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스데반이 하나님의 성령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스데반이 가르침을 듣고 있던 사람들 중에서 스데반에게 논쟁을 걸어 온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의 대답은 참으로 훌륭하여 그들이 도저히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화를 내며 스데반에게 무슨 약점이 없나 하고 자세히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스데반이 하나님과 모세를 욕되게 하는 말을 했다고 거짓말을 꾸며 대었습니다. 이 말을 그대로 믿은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스데반을 붙잡아 공회로 끌고 나가,

우리는 이 자가 모세와 하나님을 욕되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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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 의원들은 스데반에게 눈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스데반의 얼굴은 마치 천사와 같이 영광스럽게 빛나는 것이었습니다.

마침내 대제사장은

이 사람들의 말이 정말인가?”

하고 물었습니다. 스데반은

여러분, 제 말을 들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옛날 우리 조상들을 많이 도와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조상들은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을 슬프게 했습니까? 또한 하나님께 예배는 드리지 않고, 우상을 섬기며 그리스도가 오신다고 예언한 예언자를 죽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예수님이 오셨을 때, 여러분은 그분도 죽였습니다. 여러분의 조상들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하나님께 반항하고 있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옳은 말이었습니가. 거기에 모여 있던 유대인들은 그들의 조상이 하나님의 예언자를 죽인 것처럼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지도자들은 스데반의 말을 듣고 더욱 화를 내었습니다. 스데반을 향해 이를 갈며 분개하는 것이었습니다.

스데반은 조용히 하늘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그러고는,

아아,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오른편에 서 계시는 것이 보이는구나.”

하고 말했습니다.

화가 난 지도자들은 갑자기 스데반에게 덤벼들어 성 밖으로 끌어 내고는 제각기 돌을 들어 스데반에게 던졌습니다. 흥분한 무리는 겉옷을 벗어 사울이란 젊은이에게 맡겨 놓고 계속 돌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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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은 자기가 얼마 후에 죽는다는 것을 알고는 하늘을 우러러보며,

주 예수님, 저의 영혼을 받아 주십시오.”

하고 외쳤습니다. 여전히 돌은 비오듯 날아왔습니다. 스데반은 이번엔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예수님이 하신 말씀 그대로,

주님, 제발 이 죄를 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말아 주십시오.”

하고는 눈을 감았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죽임을 당했으므로 스데반은 첫 번째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약 2천 년 동안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죽은 순교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오늘날에도 세계의 일부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의 신도들은 첫 순교자를 눈물로 장사지냈습니다.

그토록 올바르고 선한 사람이 돌아 맞아 죽나니…….

하지만 사람들은 그가 틀림없이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면서 예수님과 함께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질문

1. 사도들은 교회의 인원이 불어남에 따라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서 누구를 뽑기로 하였나요? (: 집사)

 

2. 몇 명의 존경받는 집사가 뽑혔나요? (: 일곱명)

 

3. 일곱 집사 중에 모함을 받아서 순교한 집사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 스데반)

 

4. 공회 원 앞에서 이야할 때에 스데반의 얼굴은 무엇과 같다고 하였나요? (: 천사)

 

5. 스데반이 연설을 하고 하늘을 보았을 때 본 것은 무엇인가요? (: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오른편에 서 계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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